[비즈니스포스트]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이 지난해 92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효성이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58억 원과 상여 33억8300만 원을 포함해 총 91억8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효성 측은 "경쟁이 치열한 경영환경에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급여 20억 원, 상여 3억 원, 특별공로금 85억 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 원 등 총 279억9200만 원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HS효성을 이끌고 있다.
효성 측은 조 부회장에게 지급된 특별공로금을 두고 "그의 재임 중 효성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 투자 및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점 등을 고려해 특별공로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성은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특별한 공로가 있는 등기임원에게 퇴직금 외에도 퇴직금의 50% 범위 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특별공로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에서도 급여 23억7500만 원, 상여 20억1500만 원 등 총 43억9000만 원을 수령했다. 박도은 기자
13일 효성이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58억 원과 상여 33억8300만 원을 포함해 총 91억8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이 지난해 92억 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그룹>
효성 측은 "경쟁이 치열한 경영환경에서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급여 20억 원, 상여 3억 원, 특별공로금 85억 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 원 등 총 279억9200만 원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HS효성을 이끌고 있다.
효성 측은 조 부회장에게 지급된 특별공로금을 두고 "그의 재임 중 효성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 투자 및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점 등을 고려해 특별공로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성은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특별한 공로가 있는 등기임원에게 퇴직금 외에도 퇴직금의 50% 범위 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특별공로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에서도 급여 23억7500만 원, 상여 20억1500만 원 등 총 43억9000만 원을 수령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