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왼쪽)과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협력 방안을 이야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퀄컴>
퀄컴은 이번 협업의 첫 단계로 SK네트웍스에 ‘퀄컴 드래곤윙 QCS6490’ 등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드래곤윙 QCS6490은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이다.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IoT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이는 퀄컴의 리눅스, 캐노니컬 우분투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와이파이6E를 지원한다.
SK네트웍스는 본사와 자회사들의 퀄컴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IoT 솔루션을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의 온디바이스AI 중심 신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은 IoT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며 로봇, 제조, 물류 등 분야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SK네트웍스와 협업을 시작으로 온디바이스AI의 장점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