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강세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주가 장중 4%대 상승, 홈플러스 반사이익 기대감에 사흘 연속 강세

▲ 7일 이마트 주식은 11시 기준 전날보다 4.81% 상승한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7일 오전 11시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 주식은 전날보다 4.81%(4천 원) 오른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 주가는 4일 경쟁사 홈플러스의 법원 회생절차가 시작되자 5일부터 사흘 연속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7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는 고정비 절감과 내수 소비심리 반등, 경쟁사 영업력 약화에 따른 수혜 등에 힘입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