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기 지속적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영원무역 주가는 4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제나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OEM 사업부가 지난 분기에 이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469억 원, 영업손실 136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8%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OEM 사업부는 달러 기반 주문 증가로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자전거 사업부 스캇은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이 1천억 원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력 고객사의 성장에 힘입어 OEM 사업부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아크테릭스 등 주력 고객사 성장이 이어지며 영원무역으로의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며 “강달러 환경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OEM 성장에 속도가 더욱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캇의 수익성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스캇이 지속적으로 재고를 줄이고 있어 올해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허 연구원은 내다봤다.
영원무역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730억 원, 영업이익 5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52.3%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기 지속적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 영원무역이 OEM 사업부의 회복세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영원무역 주가는 4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제나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OEM 사업부가 지난 분기에 이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469억 원, 영업손실 136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8%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OEM 사업부는 달러 기반 주문 증가로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자전거 사업부 스캇은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영업손실이 1천억 원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력 고객사의 성장에 힘입어 OEM 사업부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아크테릭스 등 주력 고객사 성장이 이어지며 영원무역으로의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며 “강달러 환경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OEM 성장에 속도가 더욱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캇의 수익성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스캇이 지속적으로 재고를 줄이고 있어 올해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허 연구원은 내다봤다.
영원무역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730억 원, 영업이익 5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52.3%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