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남자 피겨스케이트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차준환 선수를 인천국제공항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5일 인천 중구 청사에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열고 차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신규 명예홍보대사에 '남자 피겨 최초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위촉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과 차준환 남자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5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차 선수는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피겨 아이돌’로 불리며 국내외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차 선수는 최근 하얼빈에서 개최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주요 대회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차 선수는 앞으로 3년 동안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인천공항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해 여러 활동에 참여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는 차 선수는 혁신을 거듭하는 인천공항의 모습과 닮아있다”며 “새로운 명예홍보대사와 함께 대내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