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초정밀측위 등 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NC AI, 휴데이터스와의 협업을 소개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엔씨소프트의 AI 전문독립법인 ‘NC AI’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자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NC AI는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AI를 비롯해 미디어콘텐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를 통해 NC AI가 대규모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안정적이고 끊김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회사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기반 협력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AIDC 설비와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NC AI의 AI 기반 차세대 게임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도로 데이터 유통기업 ‘휴데이터스’와 협업해 초정밀측위(RTK) 솔루션 기반의 최신 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RTK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사업영역인 도로 데이터 유통 서비스를 효율화한다.
휴데이터스는 RTK 기기를 부착한 한진 물류 차량을 기반으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도로변화정보 데이터를 휴데이터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도메인에 제공하는 등 신사업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MWC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와 초정밀측위 등 첨단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사례를 공유해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 확대를 추진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