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가 해외 진출과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9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한국콜마 주가는 5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상위 업체로의 수주 집중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수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점유율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900억 원, 영업이익 368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 줄었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과 자회사 HK이노엔, 연우의 영업손익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인센티브 및 제품 보증 관련 충당금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중국 법인은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손익이 모두 후퇴했다”며 “올해는 주력 고객사의 회복과 글로벌 브랜드 수주 확대에 따라 실적이 일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 시장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은 최대 고객사의 지속적 출하와 글로벌 및 북미 인디 브랜드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색조 화장품 영업력 확대와 스킨케어 공장 본격 가동으로 올해 매출이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바라봤다.
한국콜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천억 원, 영업이익 2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36.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9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한국콜마가 해외 진출 및 수주 확대로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한국콜마 주가는 5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상위 업체로의 수주 집중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수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점유율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900억 원, 영업이익 368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 줄었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과 자회사 HK이노엔, 연우의 영업손익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인센티브 및 제품 보증 관련 충당금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중국 법인은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손익이 모두 후퇴했다”며 “올해는 주력 고객사의 회복과 글로벌 브랜드 수주 확대에 따라 실적이 일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 시장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은 최대 고객사의 지속적 출하와 글로벌 및 북미 인디 브랜드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색조 화장품 영업력 확대와 스킨케어 공장 본격 가동으로 올해 매출이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바라봤다.
한국콜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천억 원, 영업이익 2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36.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