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나무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회사다.

두나무는 21일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두나무 넥스트 잡(넥스트 잡) 2차 년도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 자립준비청년 지원 성과 공유, 이석우 "지역과 청년 시너지 도모"

▲ 자립준비청년, 지역 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21일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두나무 넥스트 잡 2차 년도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두나무>


넥스트 잡은 두나무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청년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두나무는 넥스트 잡에서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턴십 △창업 지원 △금융교육 △진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넥스트 잡 2차년도 사업으로 두나무는 1년 동안 자립준비청년 530명을 지원했다.

사업성과 분석에 따르면 참여 청년 가운데 80%가 넥스트 잡에 참여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두나무는 넥스트 잡 2차 년도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일자리 연계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넥스트 잡 2차 년도 모집에 앞서 사업 범위를 기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대전·대구·광주까지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거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지 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넥스트 잡을 운영하며 지역과 청년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