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 포스터 이미지. <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통해 흑돼지와 참외, 활전복 등을 역대급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연중 대규모 할인행사다. 고객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이마트의 ‘e’와 비슷한 형상의 고래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3월 대표 ‘고래잇템’은 국내산 프리미엄 특수품종인 ‘금한돈’과 오프라인 기준 이마트 단독 품종인 ‘우리흑돈’ 삼겹살·목심이다.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해 ‘금한돈(100g)’은 1788원, ‘우리흑돈(100g)’은 1848원에 판매한다.
금한돈은 프리미엄 YBD(요크셔·버크셔·듀록돼지 삼원교잡) 품종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토종 재래돼지 혈통을 잇기 위해 개발한 흑돼지다.
참외, 오렌지 등 제철 과일도 작년 이맘때보다 20~30% 이상 저렴하게 판다. ‘성주 꿀 참외’는 올해 첫 수확 물량 15만 개를 준비했고, ‘네이블 오렌지’는 한달 전부터 미국 수출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전복은 3주치 물량인 약 20톤을 한번에 매입해 기존의 반값에 판매한다. ‘완도 활전복(특대·특·대·중, 각 100g)’ 가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각각 50% 할인한 3640원, 3190원, 2890, 2740원이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처음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간판 상품인 ‘양념소불고기’, ‘꼬막무침’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단독 구성 ‘오그래놀라 시나몬츄러스(440g*3)’와 이탈리아 국민세제 ‘오미노 비앙코 세탁세제 2입’ 등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 14~16일 진행했던 2월 ‘고래잇 서프라이즈 세일’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고 전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봄을 알리는 상품과 차별화 상품이 중심이며 행사 전 대표 상품 선공개를 통해 고객들의 현명한 소비를 지원한다”며 “연중 이어질 이마트의 가격 투자와 혁신적 상품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