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에스아이 주가가 장중 크게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제너럴모터스(GM)의 협력관계에 대한 호평이 나오면서 이날 일부 2차전지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티에스아이 주가 장중 23%대 급등, 현대차-GM 협력 부각에 2차전지주 강세

▲ 21일 오전 티에스아이 주가가 장중 크게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8분 코스닥 시장에서 티에스아이 주가는 전날보다 23.17% 오른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17% 낮은 59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와 GM의 협력전략으로 미국 관세에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공급망을 활용한 규모의 경제 및 현지 생산 비중 확대가 용이하다”며 “특히 GM은 미국 생산 규모 및 한국 GM 통한 미국 수입량 또한 상당해 글로벌 공급망 활용이 용이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고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언급하면서 2차전지주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