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10년 전 SKC&C에 수백억 원대 가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SK텔레콤이 SKC&C에 5천억 원 이상의 IT 용역을 발주하고, 수백억 원대 가짜 일감을 포함한 것으로 보고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SKC&C가 발행한 세금 계산서도 일부 부풀려졌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에도 SK텔레콤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측은 “SKC&C에 가공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세청 세무조사에 성실히 소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승리 기자
2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SK텔레콤이 SKC&C에 5천억 원 이상의 IT 용역을 발주하고, 수백억 원대 가짜 일감을 포함한 것으로 보고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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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국세청이 SK텔레콤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SKC&C가 발행한 세금 계산서도 일부 부풀려졌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에도 SK텔레콤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측은 “SKC&C에 가공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세청 세무조사에 성실히 소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