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 보통주 55만4632주를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 1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20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

▲ 셀트리온(사진)이 1천억 규모의 자사주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천억 원이며 자사주 취득은 20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결정은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첫 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024년 5346억 원 규모인 약 294만778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자사주 취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주주들께 약속드린 대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