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촌치킨이 중국 선전에 매장을 개장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8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쇼핑몰 ‘치엔하이 완샹청’에 선전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중국 선전 1호점 개장, "중화권 시장 공략 속도"

▲ 교촌치킨 중국 선전 1호점. <교촌에프앤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 4대 도시로 꼽히는 선전은 화웨이, 텐센트 등 세계적인 IT 및 제조 기업이 즐비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선전 1호점이 입점한 치엔하이 완샹청 쇼핑몰은 중국의 대표적 프리미엄 쇼핑몰 브랜드로 고소득층과 젊은 소비층이 자주 찾는 쇼핑 명소로 유명하다. 교촌은 쇼핑몰의 입지적 강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선전은 중국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젊고 고소득층이 집중된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선전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