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동과 미국에서의 수주와 미래 무인병기 기술 확보에 따른 중장기 기대감을 반영했다.
 
메리츠증권 "LIG넥스원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와 무인병기 기대감 반영"

▲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중동·미국에서의 수주와 미래 전장기술 확보 등의 기대감을 반영해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높였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IG넥스원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4일 28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지대공미사일 '천궁-Ⅱ'에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으로 이어지는 중동 방공망 수출 파이프라인과 2025년 말~2026년 중 미국향 비궁 수출이 기대돼, 단기 실적보다는 수주 모멘텀과 미래 전장 기술 확보에 기대감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년과 유사한 수출 규모를 달성하나 수익성은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의 2024년 매출 가운데 수출의 비중은 23%였다. 2025년 수출 비중도 비슷한 수준을 전망했다. 

그는 “2024년은 수출 7747억 원 가운데 수익성이 낮은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이 약 3200억 원이 반영된데 반해 2025년은 아랍에미레이트로의 천궁-Ⅱ 양산 본격화가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질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햇다.

그는 “보수적 이익률 목표(영업이익률 6~7%)를 제시한 이유는 신사업 투자 기조가 유지돼 경상개발비와 미국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GRC)의 영업손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이를 통해 군용 드론(대드론 방어체계, 드론 탑재체)와 사족보행 로봇을 통한 미래 전장에 준비하는 점은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379억 원, 영업이익 287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24.6%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