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마무리되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를 충분히 흡수할 만한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게이프는 12일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들이 매도 압력을 더하고 있다”며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끝을 예상하기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는 기관 투자자들과 장기 투자자들이 8만 달러 후반대에 매수했던 비트코인 물량을 매도하는 추세가 최근 들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도세는 시장에 거래되는 물량을 늘려 가격 하락에 더 무게가 실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투자자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른 시일에 매수세가 다시 힘을 받지 않는다면 가격 하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예측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더구나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도는 당분간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예측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투자심리에 갈수록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거시경제 상황 및 투자심리가 모두 비트코인 시장에 하방압력을 더하고 있다며 이들의 매도세가 주춤해진 뒤에야 시세 반등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6050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를 충분히 흡수할 만한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에 '고래 투자자 차익실현' 압력 커져, 하락세 끝 예측 어려워](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12114747_81096.jpg)
▲ 비트코인 시장에서 기관 및 대형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내며 시세 하방압력을 더하고 있다. 가격 반등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게이프는 12일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들이 매도 압력을 더하고 있다”며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끝을 예상하기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는 기관 투자자들과 장기 투자자들이 8만 달러 후반대에 매수했던 비트코인 물량을 매도하는 추세가 최근 들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도세는 시장에 거래되는 물량을 늘려 가격 하락에 더 무게가 실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투자자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른 시일에 매수세가 다시 힘을 받지 않는다면 가격 하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예측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더구나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도는 당분간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예측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투자심리에 갈수록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거시경제 상황 및 투자심리가 모두 비트코인 시장에 하방압력을 더하고 있다며 이들의 매도세가 주춤해진 뒤에야 시세 반등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6050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