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열차를 20년 동안 안전하게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레일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로부터 ‘철도교통안전 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하고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유라시아 국제철도망과 연계한 철도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국 30개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레일은 2004년 KTX가 개통된 후 이용객 10억 명 이상을 달성했고 정시율과 사고건수 등 주요 안전 지표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코레일의 철도사고·장애 건수는 100만km 당 0.03건으로 유럽연합철도청(ERA)에 속해 있는 1억km 이상 주행한 국가들의 2021년 평균 0.197건보다 상당히 적은 편이다. 정시율도 국제철도연맹(UIC) 기준 99.8% 수준이다.
코레일은 OSJD 회원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철도 운영과 안전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열차접근 경보앱’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전수하며 국제철도 안전기준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OSJD 위원회에 상주직원을 파견해 연간 40회 수준의 여객·화물 운송과 IT·기술분야 회의에 참석하며 국제철도망의 연결성을 넓히고 인적교류를 활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OSJD 회원국가들과의 교류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글로벌 철도 안전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국제철도 운영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코레일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로부터 ‘철도교통안전 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철도공사가 OSJD로부터 받은 표창 증서. <한국철도공사>
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하고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유라시아 국제철도망과 연계한 철도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국 30개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레일은 2004년 KTX가 개통된 후 이용객 10억 명 이상을 달성했고 정시율과 사고건수 등 주요 안전 지표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코레일의 철도사고·장애 건수는 100만km 당 0.03건으로 유럽연합철도청(ERA)에 속해 있는 1억km 이상 주행한 국가들의 2021년 평균 0.197건보다 상당히 적은 편이다. 정시율도 국제철도연맹(UIC) 기준 99.8% 수준이다.
코레일은 OSJD 회원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철도 운영과 안전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열차접근 경보앱’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전수하며 국제철도 안전기준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OSJD 위원회에 상주직원을 파견해 연간 40회 수준의 여객·화물 운송과 IT·기술분야 회의에 참석하며 국제철도망의 연결성을 넓히고 인적교류를 활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OSJD 회원국가들과의 교류협력을 이어나가면서 글로벌 철도 안전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국제철도 운영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