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큰 폭으로 인하했다.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S&P500’과 ‘RISE 미국S&P500(H)’ 등 2종목의 총보수를 기존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가량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KB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ETF 3종목 총보수 인하, 삼성·미래와 보수경쟁 가열

▲ KB자산운용이 S&P500과 나스닥 등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총보수를 큰 폭으로 인하했다. < KB자산운용 >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RISE 미국나스닥100’ ETF 총보수는 연 0.01%에서 0.0062%로 낮췄다.

KB자산운용은 앞서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RISE로 변경한 뒤 미국 대표지수 상품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 ETF 13종목의 총보수를 연 0.01%로 내렸는데 또 한 번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수인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KB자산운용은 최대한의 수익을 투자자에 돌려드리기 위해 정교한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