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명동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 위한 봉사활동 실시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명동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하나금융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명동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상공인 맞춤형 행복상자 만들기’와 ‘거리 환경정비 줍깅’으로 진행됐다.

우선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동 인근의 가게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 

행복상자 속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들들로부터 사전에 공유 받은 사업장 필수품들인 △종량제봉투 △조리용 장갑 △상비약 세트 △주방용품 등이 담겼다.

또 쾌적한 거리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 줍깅도 함께 실시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명동 상권 밀집 지역을 세 구역으로 나누고,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들을 찾아가 거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간 소상공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이어왔다.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소호 손님 전담조직 ‘소호사업부’를 신설했고, 사업 주기별 컨설팅 서비스와 민생금융지원방안 이행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