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건설이 지난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두산건설은 2024년에 매출 2조1753억 원, 영업이익 108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77% 늘어,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

▲ 두산건설은 2024년에 매출 2조1753억 원, 영업이익 1081억 원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 실적을 냈다.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7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내 최고치이며 매출 2조 원 돌파도 10년 만의 성과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놓고 “데이터에 기반한 선별 수주로 높은 분양성과를 얻었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등 대형 현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올해도 선별 수주 기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수주전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건설 사업보고서는 3월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