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자산 재평가 덕분에 재무구조를 개선하겠지만 실질적 손익 개선이 있어야만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롯데쇼핑의) 자산 재평가는 끝이 아닌 시작이어야 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전략의 가시적 효과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6일 공시를 통해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 결과 자본이 7조2천억 원 증하고 부채비율이 지난해 3분기 190.4%에서 지난해 말 기준 128.6%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자산 재평가는 롯데쇼핑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1배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백재승 연구원은 “다만 자산 재편가로 자기자본이익률 자체는 더욱 하락한 상황이기에 향후 조달금리 하향과 저수익 자산 구조조정 등을 통한 실질적 손익 개선이 뒤따를 때 기업가치 제고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2290억 원, 영업이익 59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5.4% 늘어나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이날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7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롯데쇼핑 주가는 5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롯데쇼핑의) 자산 재평가는 끝이 아닌 시작이어야 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전략의 가시적 효과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롯데쇼핑이 실질적 손익 개선 효과를 증명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연합뉴스>
롯데쇼핑은 6일 공시를 통해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 결과 자본이 7조2천억 원 증하고 부채비율이 지난해 3분기 190.4%에서 지난해 말 기준 128.6%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자산 재평가는 롯데쇼핑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1배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백재승 연구원은 “다만 자산 재편가로 자기자본이익률 자체는 더욱 하락한 상황이기에 향후 조달금리 하향과 저수익 자산 구조조정 등을 통한 실질적 손익 개선이 뒤따를 때 기업가치 제고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쇼핑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2290억 원, 영업이익 59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5.4% 늘어나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이날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7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롯데쇼핑 주가는 5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