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광약품이 2024년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 등을 출시하면서 3년 만에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부광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01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7.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부광약품 작년 영업이익 16억 거둬 3년 만에 흑자전환, 매출도 27% 증가

▲ 부광약품(사진)이 2024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6억 원을 내며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부광약품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부광약품은 기존 품목들뿐 아니라 새로 출시한 라투다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라투다는 2024년 7월 출시한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다. 현재 서울대병원 등 94개 상급종합병원 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김성수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날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당뇨병 말초신경병 치료제 덱시드 등 기존제품의 판매 확대뿐 아니라 라투다도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