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봤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3940억 원, 영업손실 3002억 원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손실 3002억 내며 적자 전환, 매출도 6.7% 줄어

▲ 한화솔루션은 지난해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3940억 원, 영업손실 3002억 원을 냈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6.7% 감소했고 영업적자로 전환됐다.

사업부문별로 매출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에서 5조7658억 원, 케미칼에서 4조8172억 원, 첨단소재에서 1조376억 원, 기타 7734억 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첨단소재에서 235억 원, 기타 부문에서 551억 원을 거뒀으나 신재생에너지에서 2575억 원, 케미칼에서 1213억 원 영업손실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적자를 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을 놓고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직전 분기에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기저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나 개발자산 매각 및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서는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며 “케미칼 부문에서는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