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해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낸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0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 주식은 전날보다 13.49%(9만5천 원) 오른 7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6.25%(4만4천 원) 상승한 74만8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사상 최고가인 80만2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6%(11.53포인트) 오른 2520.80을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전날 장 마감 뒤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00억 원, 영업이익 3442억 원, 순이익 272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이 45%, 영업이익이 133%, 순이익이 115% 늘면서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가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2024년 실적을 통해 북미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며 “2025년 하반기 가동될 밀양2공장을 통해 북미와 유럽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이번 실적으로 성장성을 재확인했다”며 “여전히 높은 해외 성장성으로 지닌 만큼 음식료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지난해 해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낸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주가 장중 13%대 강세,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에 사상 최고가 경신](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6103433_199602.jpg)
▲ 6일 삼양식품 주가가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 주식은 전날보다 13.49%(9만5천 원) 오른 7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6.25%(4만4천 원) 상승한 74만8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사상 최고가인 80만2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6%(11.53포인트) 오른 2520.80을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전날 장 마감 뒤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00억 원, 영업이익 3442억 원, 순이익 272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매출이 45%, 영업이익이 133%, 순이익이 115% 늘면서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가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2024년 실적을 통해 북미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며 “2025년 하반기 가동될 밀양2공장을 통해 북미와 유럽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이번 실적으로 성장성을 재확인했다”며 “여전히 높은 해외 성장성으로 지닌 만큼 음식료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