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820억 원, 영업이익 1146억 원, 순이익 73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43.6%, 순이익은 1.6% 각각 늘어난 수치다.
호반그룹이 대한전선을 인수한 2021년 이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 것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와 매출의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2024년 미국 지역에서 7300억 원을 수주했다.
영국, 스웨덴 등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지역에서도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싱가포르에서 초대형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등 지난해 4분기에만 1조7천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또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500kV 초고압교류송전(HVAC) 케이블 시스템, 차세대 전력 기술로 손꼽히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등도 수주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대한전선의 본업인 케이블·솔루션 사업으로만 거둔 사실상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2010년 전후에 건설, 통신 등 분야의 계열사들을 보유했었지만, 지금은 케이블 관련 사업으로만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와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2023년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43.6%, 순이익은 1.6% 각각 늘어난 수치다.
▲ 대한전선이 2021년 호반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전선>
호반그룹이 대한전선을 인수한 2021년 이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 것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와 매출의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2024년 미국 지역에서 7300억 원을 수주했다.
영국, 스웨덴 등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지역에서도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싱가포르에서 초대형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등 지난해 4분기에만 1조7천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또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500kV 초고압교류송전(HVAC) 케이블 시스템, 차세대 전력 기술로 손꼽히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등도 수주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대한전선의 본업인 케이블·솔루션 사업으로만 거둔 사실상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2010년 전후에 건설, 통신 등 분야의 계열사들을 보유했었지만, 지금은 케이블 관련 사업으로만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와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