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반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촉발한 관세전쟁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트럼프 관세정책 유예에 장중 2490선 회복, 코스닥도 2%대 강세

▲ 4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 오른 2490.18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9% 높은 2483.08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659억 원어치, 24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6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4.31%) SK하이닉스(0.89%) LG에너지솔루션(0.45%) 현대차(2.97%) 기아(3.12%) 셀트리온(1.02%) KB금융(2.59%) 삼성전자우(3.95%), 네이버(0.92%) 등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주가는 홀로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2.38% 상승한 720.54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073억 원어치, 기관이 1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9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7.09%) 에코프로비엠(4.87%) HLB(0.38%) 에코프로(5.24%) 레인보우로보틱스(7.59%) 리가켐바이오(4.99%) 삼천당제약(2.22%) 리노공업(1.44%) 휴젤(3.41%) 등 대부분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클래시스(-0.19%) 주가는 홀로 내림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