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1월28일(현지시각)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AAA'등급 획득

▲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MSCI는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다.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등에서 지배구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외국인유학생·시니어 손님 등을 위한 금융교육,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 대상 상생금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MSCI AAA 등급 달성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온 노력을 입증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