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빙그레주가가 장중 6%대 밀리고 있다.
31일 오전 9시45분 기준 빙그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23%(4900원) 떨어진 7만3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빙그레 주가는 5.47% 하락한 7만4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0.81% 급락한 7만1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빙그레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계획에 관한 진행사항과 분할계획서 일체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계 전환과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해 사업회사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을 생산·판매하는 독립적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지주회사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위함이었다.
이와 함께 빙그레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00만9440주(총 발행주식의 10.25%))를 별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뒀었다.
다만 인적분할·지주사 전환 계획을 철회하면서 자사주 소각도 하지 않기로 했다.
빙그레는 “조금 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업 전개 방향이 가시화된 뒤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31일 오전 9시45분 기준 빙그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23%(4900원) 떨어진 7만3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31일 오전 장중 빙그레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빙그레 주가는 5.47% 하락한 7만4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0.81% 급락한 7만1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빙그레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계획에 관한 진행사항과 분할계획서 일체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계 전환과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해 사업회사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을 생산·판매하는 독립적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지주회사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위함이었다.
이와 함께 빙그레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00만9440주(총 발행주식의 10.25%))를 별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뒀었다.
다만 인적분할·지주사 전환 계획을 철회하면서 자사주 소각도 하지 않기로 했다.
빙그레는 “조금 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업 전개 방향이 가시화된 뒤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