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삼성SDS 주가는 1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S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분기 매출 3조6423억 원, 영업이익 211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인 3조6200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350억 원을 밑돌았다.
클라우드 매출이 7.9%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IT서비스 매출이 1.0%로 정체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사의 투자 감소에 영향을 받아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물류 아웃소싱(BPO) 대외고객 확보 지연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IT 투자 수요 감소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 "삼성SDS 목표주가 하향, 작년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밑돌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7/20240725132040_28113.jpg)
▲ 24일 NH투자증권이 삼성SDS 목표주가를 19만 원으로 낮췄다. <연합뉴스>
24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삼성SDS 주가는 1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S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분기 매출 3조6423억 원, 영업이익 211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인 3조6200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350억 원을 밑돌았다.
클라우드 매출이 7.9%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IT서비스 매출이 1.0%로 정체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사의 투자 감소에 영향을 받아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물류 아웃소싱(BPO) 대외고객 확보 지연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IT 투자 수요 감소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