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투자증권은 23일 한국콜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8% 늘어난 6112억 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496억 원으로 예상한다”라며 “성과급(약 30억원) 반영에 따른 HK이노엔 이익 추정치 하향분 외 화장품 본업 실적은 종전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유정 연구원은 “국내는 기저 효과가 편안했던 지난 3분기와 달리 전년 기저 부담과 Legacy 고객사들의 부진 지속에도 신규 고객사 수주 증가 추세가 지속되어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해 동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미주는 2023년부터 수주가 크게 늘고 있는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증가 및 지난해 4분기 신규 고객사 추가로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9% 증가해 기대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덕분에 미국 R&D 센터 비용 반영에도 미국 법인은 이번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색조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1공장 중심으로 미국 법인 매출 성장이 가파르다”라며 “또한 지난해 4분기 새로 추가된 신규 고객사들의 수주도 2025년 중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들 외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가 없이도 현재 추세라면 미국 1공장에서만 2025년 60억원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되고 2공장 가동 후부터는 외부 창고 임차료 20억원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라며 “미국 R&D 센터 비용, 서부 권역의 인디브랜드사 영업을 위한 영업소 신설에 따른 비용 발생분이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콜마가 강점을 두고 있는 기초, 선케어 제품을 생산할 미국 2공장은 2025년 3~4월 중 가동될 예정”이라며 “미국 2공장의 자동화율이 한국 세종 공장 수준으로 설계된 점, 미국 2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비 증분이 미미하다는 점, 한국 브랜드사의 미국 수출 확대 기조,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한국 브랜드사의 미국 2공장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미국 영업이익은 2025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케어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로 성수기 시즌 공급부족이 아쉬웠던 2024년이었지만 2분기, 4분기 한국 세종 1공장에서의 설비 재배치로 생산능력이 전년대비 43% 증가된 효과가 2025년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8% 늘어난 6112억 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496억 원으로 예상한다”라며 “성과급(약 30억원) 반영에 따른 HK이노엔 이익 추정치 하향분 외 화장품 본업 실적은 종전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
한유정 연구원은 “국내는 기저 효과가 편안했던 지난 3분기와 달리 전년 기저 부담과 Legacy 고객사들의 부진 지속에도 신규 고객사 수주 증가 추세가 지속되어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해 동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미주는 2023년부터 수주가 크게 늘고 있는 주요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증가 및 지난해 4분기 신규 고객사 추가로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9% 증가해 기대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덕분에 미국 R&D 센터 비용 반영에도 미국 법인은 이번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색조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1공장 중심으로 미국 법인 매출 성장이 가파르다”라며 “또한 지난해 4분기 새로 추가된 신규 고객사들의 수주도 2025년 중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들 외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가 없이도 현재 추세라면 미국 1공장에서만 2025년 60억원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되고 2공장 가동 후부터는 외부 창고 임차료 20억원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라며 “미국 R&D 센터 비용, 서부 권역의 인디브랜드사 영업을 위한 영업소 신설에 따른 비용 발생분이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콜마가 강점을 두고 있는 기초, 선케어 제품을 생산할 미국 2공장은 2025년 3~4월 중 가동될 예정”이라며 “미국 2공장의 자동화율이 한국 세종 공장 수준으로 설계된 점, 미국 2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비 증분이 미미하다는 점, 한국 브랜드사의 미국 수출 확대 기조,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한국 브랜드사의 미국 2공장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미국 영업이익은 2025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케어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로 성수기 시즌 공급부족이 아쉬웠던 2024년이었지만 2분기, 4분기 한국 세종 1공장에서의 설비 재배치로 생산능력이 전년대비 43% 증가된 효과가 2025년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