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0'의 황제 출장 스타일링 서비스
"지난 21일 윤석열의 헌법재판소 출석 당시, 사전에 머리를 손질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오늘 법무부 교정당국에 확인한 결과, 피청구인 윤석열 측은 교정당국에 구두로 사전 헤어 스타일링을 요구했으며 법무부는 이를 승인했다고 한다. 실제 윤석열은 탄핵심판 변론 출석 전 헌법재판소 내의 대기장소에서 스타일링을 받았다고 한다. 대체 일반 수용자 중에 어느 누가 재판 출석 전에 머리 손질을 받는다는 말인가? 김건희의 검찰 황제 출장 서비스 조사에 이은 부부의 명백한 특혜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감 상황임에도 사전 헤어스타일링을 받은 일을 두고)
법꾸라지 vs 오락가락, 멋대로
"이재명 대표가 항소심 재판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본인의 생존을 위해 나라의 선거법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재판 지연을 위한 황당무계한 침대 축구 전술이 점입가경이다. 이 대표야말로 민주당 원로인 박지원 의원이 말하는 전형적인 비겁한 '법꾸라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지연 전략을 펴고 있다고 비난하며)
"최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다.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등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있다. 부적절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최대한 인내하고 기다린다. 최소한의 법과 상식은 지키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일을 비판하며)
검열 계엄 멈춰! 수사 방해도 그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끝이 났는데, 이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검열 계엄은 그 끝이 보이질 않는다. 민주당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북한 '5호 담당제'(다섯 가구마다 한 명의 선전원을 배치해 가족생활을 지도하는 것)식 카톡 검열을 하겠다더니,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폭락한 여론조사가 줄지어 나오자 여론조사 검증특위를 만들어 여론조사까지 검열하겠다고 나섰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 검증특위를 만든 것을 비판하며)
"말장난하지 말고 '내란 특검법'을 즉시 공포하라. 위헌 요소, 여야 합의, 이런 말씀 말라. 법률과 헌법을 어기는 것도 모자라 비상계엄으로 국내총생산 6조3천억 원을 날려버린 내란 수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이유가 뭔가.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도, 경제부총리 자격도 없다. 인내심을 시험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을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란 특검법을 즉시 공포하라고 촉구하며)
진인사대천명?
"국민의 뜻이니 겸허하게 수용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에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기대하신다고 보고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게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탄핵 정국 속 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패륜 정치 vs 흑묘백묘론
"정략적 이익을 위해 미래 세대를 빚쟁이로 만들겠다는 심보다. 전 국민에게 25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면 13조 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국가 재정 곳간을 털어 매표 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현금 살포를 하겠다는 것이다. 자식의 밥그릇을 빼앗아 배를 채우는 부모와 무엇이 다른가. 그야말로 패륜 정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요구를 비판하며)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다.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 동력을 갖추기 위해서 실용주의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