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소폭 내렸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1%(0.39달러) 내린 75.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7%(0.29달러) 하락한 배럴당 79.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긍정적 상황이지만 하락했다”고 말했다.
유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미국이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미국 석유 생산 증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까지 유가가 올랐던 점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불안 속 강세를 보였던 만큼 미국 증산 관련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1%(0.39달러) 내린 75.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저장 탱크.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7%(0.29달러) 하락한 배럴당 79.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증시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긍정적 상황이지만 하락했다”고 말했다.
유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미국이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미국 석유 생산 증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까지 유가가 올랐던 점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불안 속 강세를 보였던 만큼 미국 증산 관련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