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위아 노사가 8개월 만에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위아 노사는 21일 제6차 임단협 본교섭을 열고 기본급을 10만2천 원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대위아 노사가 임단협 합의안을 내놓은 것은 약 8개월 만이다.
 
현대위아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성과급 400%에 격려금 1500만 원

▲ 현대위아 노사가 8개월 만에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성과급으로 월 임금기준 400%, 격려금 1500만 원과 함께 200만 원어치 주식 50주도 받기로 했다.


성과급으로 월 임금기준 400%, 격려금 1500만 원과 함께 200만 원어치 주식 50주도 받기로 했다.

주식 지급은 30년 동안 분규가 없었던 것에 대한 격려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위아는 22일과 23일 조합원 투표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대위아가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내놓으면서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가운데 현대체철만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으로 남게 됐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