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늘어난 8441억 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1620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참고로, 10~11월 누계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한 5535억 원,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1081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10~11월 누계 국가별 성장률은 국내는 전년 동기대비 3.8%, 중국 14.6%, 베트남 12.7%, 러시아 31.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로컬 통화로 환산시 중국은 전년대비 10%, 베트남 12%, 러시아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올해 이른 설날 기인해 중국 및 베트남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대형 딜러 거래 재개 영향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는 전년 높은 베이스 및 소비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 판매가격 인상 효과(전체 제품 약 30% 비중) 기인해 전년대비 순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중국은 춘절 효과 및 채널 특화 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도 명절 시즌 제품 출고 효과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러시아는 대형 유통 업체와의 거래 재개 및 카자흐스탄 수출 증가 등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가동률은 13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추가 라인 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리온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3조1939억 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5876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국가별 성장률은 국내는 전년대비 3.0%, 중국 2.7%, 베트남 5.2%, 러시아 14.2%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로컬 통화 기준, 중국은 전년대비 1.2%, 베트남 4.5%, 러시아 18.3%로 예상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중국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가 부담”이라며 “다만, 지난해 경소상 전환에 따른 일부 채널 매출 공백 감안시 1% 내외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도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베이스 부담이 존재하나, 카테고리 확대 등을 통해 상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러시아는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는 판매가격 인상 효과 감안시 전년대비 소폭 탑라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 실효성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나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외 시설 투자가 꾸준히 진행 중으로 국내는 진천에 생산과 물류를 한 곳에 모은 통합센터를 구축 중”이라며 “베트남은 1천억원을 투입해 3공장을 건립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가동률이 130%에 육박한 만큼 생산시설(Capa) 증설이 시급하다”라며 “올해 라인을 추가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3공장 건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참고로, 지난해 3분기 기준 국가별 가동률은 국내 65%, 중국 50%, 베트남 68%, 러시아 100%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리온의 2025년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2조805억 원으로 예상한다”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중국이 여전히 60%를 차지해 절대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지난 3년 간의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비중국이 전사 성장을 견인 중”이라며 “중국 연평균 매출 성장이 1% 내외에 불과한 반면, 베트남 및 러시아는 각각 14.5%, 24.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기준 미국 매출도 약 300억 원으로 추산된다”라며 “지역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늘어난 8441억 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1620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오리온은 올해도 꾸준히 생산시설을 증설 중이다. <오리온>
심은주 연구원은 “참고로, 10~11월 누계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한 5535억 원,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1081억 원을 시현했다”라며 “10~11월 누계 국가별 성장률은 국내는 전년 동기대비 3.8%, 중국 14.6%, 베트남 12.7%, 러시아 31.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로컬 통화로 환산시 중국은 전년대비 10%, 베트남 12%, 러시아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올해 이른 설날 기인해 중국 및 베트남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대형 딜러 거래 재개 영향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는 전년 높은 베이스 및 소비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 판매가격 인상 효과(전체 제품 약 30% 비중) 기인해 전년대비 순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중국은 춘절 효과 및 채널 특화 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도 명절 시즌 제품 출고 효과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러시아는 대형 유통 업체와의 거래 재개 및 카자흐스탄 수출 증가 등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가동률은 13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추가 라인 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리온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3조1939억 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5876억 원으로 추정한다”라며 “국가별 성장률은 국내는 전년대비 3.0%, 중국 2.7%, 베트남 5.2%, 러시아 14.2%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로컬 통화 기준, 중국은 전년대비 1.2%, 베트남 4.5%, 러시아 18.3%로 예상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중국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가 부담”이라며 “다만, 지난해 경소상 전환에 따른 일부 채널 매출 공백 감안시 1% 내외 성장은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도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베이스 부담이 존재하나, 카테고리 확대 등을 통해 상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러시아는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는 판매가격 인상 효과 감안시 전년대비 소폭 탑라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 실효성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나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외 시설 투자가 꾸준히 진행 중으로 국내는 진천에 생산과 물류를 한 곳에 모은 통합센터를 구축 중”이라며 “베트남은 1천억원을 투입해 3공장을 건립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가동률이 130%에 육박한 만큼 생산시설(Capa) 증설이 시급하다”라며 “올해 라인을 추가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3공장 건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참고로, 지난해 3분기 기준 국가별 가동률은 국내 65%, 중국 50%, 베트남 68%, 러시아 100%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리온의 2025년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2조805억 원으로 예상한다”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중국이 여전히 60%를 차지해 절대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지난 3년 간의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비중국이 전사 성장을 견인 중”이라며 “중국 연평균 매출 성장이 1% 내외에 불과한 반면, 베트남 및 러시아는 각각 14.5%, 24.6%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기준 미국 매출도 약 300억 원으로 추산된다”라며 “지역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