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이마트24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선불카드 발급·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16일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충전이 가능한 DTK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선불카드 발급·충전 서비스 출시, 외국인 관광객 공략 나서 

▲ 이마트24는 16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선불카드 발급·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코로나19가 끝난 뒤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디지털ATM에서 DTK카드를 구입한 뒤 외화 15종으로 충전할 수 있다. 원화로 자동 환전돼 충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ATM은 이마트24가 2023년 12월부터 운영중인 외화 환전, 세금환급, 해외송금 서비스다. 스타필드코엑스몰2호점, 해운대신라스테이점, R해운대청사포점 등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DTK카드는 전국 어디에서나 결제 가능하고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됐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TK카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올해 디지털ATM 운영 매장을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