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실적이 전년보다 2% 감소한 902만740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토요타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량 5년 연속 1위, 폴크스바겐 제쳐

▲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10%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토요타의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은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까지 이미 925만 대(고급 브랜드 렉서스 포함)를 판매한 토요타는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 등 그룹사 실적을 합치면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986만 대였다.

토요타는 이달 하순 작년 연간 판매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