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지원을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 확대, 최대한도 4억으로 2배 증액

▲ KB국민은행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협약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분야와 지역 바탕 사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서다.

KB국민은행이 2024년 2월 1천억 원 규모를 단독 출연해 조성했고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17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업체당 보증한도를 기존 최대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증액했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협약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기본한도(5천만 원)도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협약보증서 지원기업은 은행 대출 때 우대금리 연 2%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내수경기가 어려운데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 지원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