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지역 취약계층에 4억어치 물품 지원

▲ (왼쪽부터) 김상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택중 울주군 부군수가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 지역 취약계층에 4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은 울산 5개 구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해당 사업을 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올해 모두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달 약 3300만 원 상당의 51종 맞춤형 물품을 각 지역에서 추천 받은 가구에 배송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육 울산 중구 부구청장,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윤덕중 울주군 부군수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할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 사랑을 이어나가고 울산의 소외계층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드릴 맞춤형 물품이 울산 지역 소외계층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현재까지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으로 울산 지역 소외 이웃 약 1만6천 명에 47억6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