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4분기 여러 비용이 발생한 탓에 영업이익이 이미 낮아진 시장기대치(컨센서스)까지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현대건설 주식은 2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낮아진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정산비용 및 원가율 현실화 영향에 따른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5346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75%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떨어진 시장기대치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를 보면 1개월 전 1334억 원에서 전날 기준 754억 원까지 내렸다.
국내외 준공현장에서의 정산비용과 함께 최근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변경과 맞물린 원가율 현실화 작업 관련 비용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투자개발자산의 지분 매각이익 1천억 원은 순이익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온 2021~2022년 착공 현장의 준공, 지난해 4분기 단행한 원가율 현실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과거 원가율 현실화 이후 안정화가 빠르게 이뤄진 GS건설 사례를 빗대보면 늦어도 올해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시행 및 시공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준자체사업, 투자개발사업 매각 이익, 원전 등 풍부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30조6890억 원, 영업이익 809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0%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8%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지난해 4분기 여러 비용이 발생한 탓에 영업이익이 이미 낮아진 시장기대치(컨센서스)까지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 현대건설이 지난해 4분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현대건설 주식은 2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낮아진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정산비용 및 원가율 현실화 영향에 따른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5346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75%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떨어진 시장기대치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를 보면 1개월 전 1334억 원에서 전날 기준 754억 원까지 내렸다.
국내외 준공현장에서의 정산비용과 함께 최근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변경과 맞물린 원가율 현실화 작업 관련 비용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투자개발자산의 지분 매각이익 1천억 원은 순이익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온 2021~2022년 착공 현장의 준공, 지난해 4분기 단행한 원가율 현실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과거 원가율 현실화 이후 안정화가 빠르게 이뤄진 GS건설 사례를 빗대보면 늦어도 올해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시행 및 시공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준자체사업, 투자개발사업 매각 이익, 원전 등 풍부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30조6890억 원, 영업이익 809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0%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8%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