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이란 증권업계 추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0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LIG넥스원 주식은 전날보다 4.26%(1만 원) 내린 2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70%(4천 원) 낮은 23만1천 원에 장을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22만2천 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IG넥스원이 2024년 4분기 매출 9074억 원, 영업이익 44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2% 줄어든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서 연구원은 “통상 방산산업은 4분기 충당금이 일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다”며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사족보행 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GRC) 손실도 4분기부터 반영돼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이란 증권업계 추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LIG넥스원 주가가 2024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10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LIG넥스원 주식은 전날보다 4.26%(1만 원) 내린 2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70%(4천 원) 낮은 23만1천 원에 장을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22만2천 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IG넥스원이 2024년 4분기 매출 9074억 원, 영업이익 44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2% 줄어든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서 연구원은 “통상 방산산업은 4분기 충당금이 일부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다”며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사족보행 로봇 전문기업 고스트로보틱스(GRC) 손실도 4분기부터 반영돼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