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식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SK하이닉스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19조9천억 원, 영업이익은 8조2천억 원으로 추정됐으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DS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33.6조 전망, D램 공급사 중 실적 가장 안정적"

▲ 이수림 DS증권 연구원은 10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9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SK하이닉스 > 


이수림 DS증권 연구원은 10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회사 주가는 20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2024년 4분기 레거시 D램의 약세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시장 수요의 양극화 트렌드가 지속됐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HBM 매출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회사의 2025년 HBM 매출 비중은 D램 내 44%까지 확대되며, 실적 안정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HBM 최대 고객사(엔비디아) 외 다른 빅테크 업체들과도 이미 HBM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D램 공급업체 중 가장 안정적 실적을 지속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낸드플래시 업황 둔화에도 2025년 영업이익은 33조6천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