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GS리테일은 9일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대"

▲ GS리테일이 가족친화 기업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 < GS리테일 >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경제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경제 6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인구 감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아이사랑휴직 제도'를 통해 법정 육아휴직 외에 자녀당 1년의 추가 휴직을 지원한다. 

자녀 생애주기별 교육을 위한 금전적 지원도 실시한다. 자녀 1명당 0세부터 4세까지는 보육비를, 5세부터 6세까지는 유치원 보육비를 지급한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자녀까지는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출산 장려를 위한 다자녀 출산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첫째 자녀 출산 시 1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또는 상품권을 제공하며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이상은 5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산 관련 의료비 및 검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난임 치료를 위한 휴가도 제공한다.

편의점 GS25의 가맹점주에게도 다자녀 상생지원제도를 시행한다.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두 명 이상 둔 예비 경영주의 경우 신규 창업 시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 경영주 또는 그 배우자가 출산하면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은 "GS리테일은 직원과 경영주 모두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