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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7.21%(8천 원) 오른 11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0.18%(200원) 낮은 11만8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운 뒤 완만히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35만3543주로 전날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7조9731억 원으로 1조21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1위에서 19위로 올랐다.
기관투자자가 98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9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8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5종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나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53% 상승했다. 2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7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42.98포인트) 오른 2441.9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오테크닉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1.76%(1만7천 원) 오른 16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28%(400원) 높은 14만5천 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크게 키운 뒤 완만히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36만9370주로 전날의 3.6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조9908억 원으로 2100억 원가량 늘었다. 시총 순위는 22위에서 19위로 올랐다.
기관이 1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65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5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주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엔비디아 주가 반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2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99% 상승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엔비디아를 올해 최고의 반도체 종목 중 하나로 꼽으면서 기대감이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4.01% 상승했다. 2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3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파마리서치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19.13포인트) 상승한 705.76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