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4년 대웅제약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며 "대웅제약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박 사장은 2025년 5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1개 제품 매출 1조 원) 글로벌 신약 육성 △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1품 1조 목표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글로벌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의 개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