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해 1월 시프트업 주식이 시장에 대거 풀린다.

예탁결제원이 31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국내 상장사 57곳의 4억4648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시프트업 주식 43% 풀린다, 예탁원 "1월 57개사 4억5천만주 의무보유 해제"

▲ 31일 예탁원은 1월 의무보유해제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1월 코스피시장에서 4개사 7122만 주가 해제된다. 

주성코퍼레이션 주식 1600만 주는 9일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비율은 30.30%다.

시프트업 주식 2520만9815주는 11일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비율은 43.21%에 이른다.

대유에이텍 주식 800만9151주과 산일전기 주식 2200만6600주는 각각 19일과 29일 풀린다. 발행주식수 대비 비율은 각각 17.13%와 72.28%다.

코스닥에선 53개사 3억7526만 주가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비율이 높은 종목을 살펴보면 12일 아이진(20.54%)과 헝셩그룹(26.17%), 15일 에닉(74.55%)과 에이치피에스피(39.42%), 16일 한울소재과학(26.84%), 19일 씨앤티85(35.85%)과 온코닉테라퓨틱스(20.95%), 24일 쓰리에이로직스(27.94%)와 애드바이오텍(24.55%), 26일 엠에프씨(21.31%)와 파인메딕스(22.16%), 현대힘스(73.79%), 28일 성일하이텍(32.30%) 등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