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환경재단이 올해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뛰어난 실천 성과를 기록한 국내 기업을 선정했다. 기아, 네이버, 롯데쇼핑, 한국콜마가 포함됐다.
환경재단은 23일 레이첼카슨홀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환경재단은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500만 명이 넘는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해왔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ESG 시상식은 올해가 4회차로 ESG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낸 기업들을 선정해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ESG 경영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아, 네이버, 롯데쇼핑, 한국콜마 4곳이었다. 기아는 자유소비재 제조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고 네이버, 롯데쇼핑, 한국콜마도 각각 전문 분야에서 환경재단 이사장상을 수여받았다.
환경재단은 ESG 전문 평가사 '후즈굿'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ESG 성과와 리스크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종합평가 점수를 토대로 기업의 신뢰성, 적시성, 국제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외부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ESG성과와 리스크를 동시에 감안하는 등 더욱 객관적 평가를 위해 노력했다"며 "ESG공급망 구축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ESG를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통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도 "ESG는 단순히 책임을 다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ESG경영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기업들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환경재단은 23일 레이첼카슨홀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23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환경재단>
2002년 설립된 환경재단은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500만 명이 넘는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해왔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ESG 시상식은 올해가 4회차로 ESG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낸 기업들을 선정해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ESG 경영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아, 네이버, 롯데쇼핑, 한국콜마 4곳이었다. 기아는 자유소비재 제조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고 네이버, 롯데쇼핑, 한국콜마도 각각 전문 분야에서 환경재단 이사장상을 수여받았다.
환경재단은 ESG 전문 평가사 '후즈굿'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ESG 성과와 리스크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종합평가 점수를 토대로 기업의 신뢰성, 적시성, 국제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외부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ESG성과와 리스크를 동시에 감안하는 등 더욱 객관적 평가를 위해 노력했다"며 "ESG공급망 구축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ESG를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통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도 "ESG는 단순히 책임을 다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ESG경영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기업들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