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리브랜딩 작업 이후 첫 매장을 개장한다.

자주를 운영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3일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전통 장터’를 주제로 한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전통 장터' 콘셉트 매장 열어

▲ 자주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점 매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는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을 목표로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과 패턴, 색상에 한국적 감성을 반영하고 변화하는 한국인의 생활 방식에 맞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개장하는 자주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점은 430㎡(약 130평) 규모로 한옥과 전통 장터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매장 입구의 평상과 멱서리, 소쿠리 등으로 장터 분위기를 살리고 한옥 구조의 원목 요소로 한국적인 미감을 강조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2025 봄·여름(SS) 시즌 패션 제품과 함께 새롭게 개발된 침구류, 생활용품 등 자주의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사은 행사도 준비됐다. 29일까지 잠옷 구매 고객에게 자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타포린 소재의 가방,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카페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12월 초 팝업 전시를 통해 리브랜딩 제품을 선공개 했는데 일일 방문객이 1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한국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한국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