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코오롱바이오텍이 충주 공장에서 CDMO(위탁개발생산)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
코오롱바이오텍은 13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바이오 1공장이 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CMO)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 <코오롱바이오텍> |
해당 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판정(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모두 5종이다.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공급하는 업무이며 세포처리시설 허가는 위의 채취·검사·처리된 인체세포를 재생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업무에 대한 것이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해당 허가를 취득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재생의료기관 공급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세포은행 구축을 포함한 여러 고객 맞춤형 세포치료제 생산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코오롱바이오텍 충주공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전 주기에 걸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공급 선두업체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