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보현 신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정식으로 선임됐다.

대우건설은 12일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 변경(안내공시)'를 통해 백정완 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김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보현 선임 마무리, 중흥그룹 회장 정창선 사위

▲ 김보현 신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대우건설>


앞서 대우건설은 김 사장이 12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다.

정 회장의 딸인 정향미씨의 배우자로 자녀로 3남을 두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는 처남-매형 사이다.

2020년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2023년 3월 대우건설 사내이사에 올라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백 전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공식 사임했지만 사장직은 임기인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한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