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 참석한 비알코리아 도세호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PC >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10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갱신되는 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은 소비자중심경영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다.
비알코리아는 2011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 만족을 위해 고객의 소리 시스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도입했다고 비알코리아는 설명했다. 가맹점 포상제도와 프로모션 수입 일부를 기부하는 핑크 드림 캠페인 등으로 가맹점, 협력사,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비알코리아는 덧붙였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모든 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