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해외 협력사들과 함께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을 개최한 이후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해외 협력사들과 함께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이 해외 마케팅 역량과 전략을 각국 협력사와 공유하는 자리인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을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SK바이오팜은 “이런 행사를 열었다는 것은 SK바이오팜이 세계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가지는 리더십과 위상을 잘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SK바이오팜이 세계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점환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유럽, 캐나다, 중남미 등 전 세계 8개 협력사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매튜 링케위치 SK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 센터장, 수니타 미스라 SK라이프사이언스 임상개발 부사장, 루이스 페라리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 부문 부사장 등이 발표도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성장 추이와 핵심 마케팅 전략, 최근 임상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고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세노바메이트가 풍부한 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14만 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받는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각 국가 별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보다 많은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